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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2

불상의 명칭_02

불교에서 법당에 모셔놓고 예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불상(佛像)이라 한다. 경전에 따라 다르지만 수많은 부처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부르는 부처들을 중심으로 좀더 세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의 예배상으로는 불(佛), 보살(菩薩), 명왕(明王), 천(天)으로 나누는게 일반적입니다. 여기에서는 불 즉 부처(= 부다, 불타, 여래) 명칭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부처 중에는 석가모니처럼 세상에 태어난 부처(응신불 應身佛)와 아미타여래처럼 인간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화신불 化身佛), 불법의 그 자체로 보는 비로자나불(法身佛)이 있습니다. 이 부처가 어떤 부처인가는 2가지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하나는 부처가 모셔져 있는 전각의 이름으로 아는 것이고, 또다른-전각에 모셔져 있지 않은 ..

불상의 각부 명칭

불상을 만들 때에는 32상 80종호(검색해 보시라)라는 규정에 따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로 그대로 만든다면 이상한 모습이 된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부처의 상호는 인간의 모습을 띠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나발(螺髮)과 백호(白毫)뿐일것이다. 다음의 그림을 설명하는 것으로 불상의 각부 명친을 설명해 보고자 한다. 1. 나발: 머리칼이 소라처럼 오른쪽으로 말려 올라가는 모양 2. 육계: 머리 위에 혹처럼 올라온 것으로 지혜를 상징한다. 당시 인도인들이 상투를 표현한 것으로 짐작된다. 3. 백호: 부처의 미간의 흰털. 광명을 뜻한다. 작은 원형으로 표현하거나 보석을 끼워 넣기도 했다. 4. 삼도(三道): 불상의 목에 표현된 3개의 주름. 생을 윤회하는 인과(因果)를 나타내는 것으로 번뇌도(煩惱道), 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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