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 법당에 모셔놓고 예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불상(佛像)이라 한다. 경전에 따라 다르지만 수많은 부처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부르는 부처들을 중심으로 좀더 세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의 예배상으로는 불(佛), 보살(菩薩), 명왕(明王), 천(天)으로 나누는게 일반적입니다. 여기에서는 불 즉 부처(= 부다, 불타, 여래) 명칭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부처 중에는 석가모니처럼 세상에 태어난 부처(응신불 應身佛)와 아미타여래처럼 인간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화신불 化身佛), 불법의 그 자체로 보는 비로자나불(法身佛)이 있습니다. 이 부처가 어떤 부처인가는 2가지로 알아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하나는 부처가 모셔져 있는 전각의 이름으로 아는 것이고, 또다른-전각에 모셔져 있지 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