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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5

24년 여름 유럽_ 다음에는 이렇게 준비한다.

× 오랜만의 유럽이었다. 그리고 입맛도 더욱 더 토종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대부분은 아파트를 구했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장을 보고 끼니는 숙소에서 해결했다. 식당에서는 최소한의 식사만 했다.  몇 번의 경험이 있었음에도 와서보니 가방에는 필요없는 것들도 보인다.  다시 유럽에 간다면 짐을 이렇게 꾸린다.  우리 여행 기간은 24. 06. 20~08. 22일(63일) 이었다. 독일, 프랑스, 베네룩스 3국이다. 글의 순서1. 옷차림2.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사용한 것3. 가지고 가야 하는 것4. 가지고 갈 필요가 없는 것5. 가지고 갔으나 무용지물이었던 것6. 기타 1. 옷차림: 여행 하는 곳이 서로 다르니 참고만 하자. -  24년 여름에는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7월 20일 까지는 짧은 ..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암스테르담 Amsterdam

"I am Amsterdam"이란 글귀를 만난다. 나는 암스테르담에 왔다.  암스테르담에서 3박을 한다. 구글맵에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곳을 잔뜩 찜을 해 두었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 중앙역 광장에 서보니 찜은 의미가 없어졌다. 움직이는 인파를 따라 휩쓸리면 될 일이었다. 중앙역 뒤편에는 북해와 마르커르호를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고, 광장에 서면 Basilica of Saint Nicholas가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곧장 앞으로 걸으면 담 광장이 있다. 휴일이라 슬로건을 든 무리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소문의 그 '디올' 매장도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운하를 따라 걷다보면 찜한 자리가 나타나고, 또 걷다보면 나타났다. 다리가 아파오는게 문제였고, 곳곳에 있는 카페는 주머니 속을 자꾸 ..

24년 여름 유럽 숙소_베네룩스

글의 순서1. 룩셈부르크2. 브뤼셀3. 겐트4. 로테르담5. 헤이그6. 암스테르담1.  룩셈부르크:  Hotel Pax 1) 1박, 부킹닷컴 2) 장점  - 여기는 무조건 가격 때문에 골랐다.?  - 중앙역에서 버스와 트램으로 쉽게 간다.  - 조식은 딱 그렇다.  3)  단점  - 근처 식당이 없다. 호텔에는 식당이 - 주로 피자인 듯 -  있다.  - 4시에서 6시 사이에는 리셉션이 문을 닫는다. 그러나 비번치고 들어가면 키가 준비되어 있다. 2. 브뤼셀: MAS Aparthotel 1)  4박, 부킹닷컴 2) 위치: 매트로 Maelbeek역(중앙역에서  3코스). 여기는 중심가지 걷기에는 애매하다.  - 가능하면 그랑플라스 기준으로 1km내에 숙소를 잡자. 걸어서 다니기 좋겠다.  3) 장점  - ..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덴 하그 Den Haag(헤이그 The Hague)

로테르담에서 덴하그(헤이그)는 지하철로 가능하다. 마침 숙소 앞에 매트로가 있어 편하게 이동한다.  옛날 학교에서 배운 헤이그 특사(밀사)사건의 현장이 이곳이다. 1907년 이준 열사는 4월 초 서울에서 고종의 밀지를 들고 블라디보스톡에서 상트페테르부르를 거쳐 2개월만에 헤이그에 도착한다.  이후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아는 바 그대로다.  이상설, 이준, 이위종은 헤이그의 드용(De Jong) Hotel에 머물렀고, 이준열사는 여기에서 순국하셨다. 이 호텔을 인수하여 기념관으로 만들었다. 방문해보자.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비넨호프는 수리중이었다. 그 옆에 철제 비계를 높이 올려 비넨호프를 보게 해 놓았는데 높이 올라갈수록 흔들린다. 식겁을하고는 그냥 내려 온다. 미술관에서는 비넨호프 뒤쪽문으로 조금 들어..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로테르담 Rotterdam과 풍차마을 킨데르데이크

겐트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들어왔다. 국경을 넘는 것이 이제는 별일이 아니지만 예전에는 대단한 일처럼 다가온 적도 있었다.  인도에서 네팔로 넘어갈 때 도로에 줄만 그어져 있었다. 양 쪽으로 서서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움직이며 국경을 넘나드는 기분을 한껏 내보기도 했었다. 이제 유럽에서는 국경을 넘으면 여권심사도 안한다. 다만 휴대폰에 들어오는 문자를 보고 국경을 넘었구나 하고 느낄뿐이다. 여기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정리해보자. 글의 순서1. 교통카드2. 킨데르데이크(풍차마을) 가기3. 로테르담에서는 뭘 볼까? 1. 교통 카드대단한 정보는 아니다. 우리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유레일패스도 없이 다닌다. 말 그대로 주먹구구식이란거다. 독일에서는 금방 떠날 줄 알고 49유로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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