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셀은 우연히 찾은 곳이었다. 베르니게로데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는 과정의 도시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에르푸르트와 견주다 아내가 여기를 찜했다. 우리는 카셀에서 뭔가를 하거나 볼 생각은 없었다. 다만 Bad Wilhelmshöhe에서 수요일마다 하는 '물의 예술'과 카셀대학의 소녀상이 목표였다. 글의 순서1. 물의 예술, 산상공원2. 카를스 아우에 공원 Karls-Aue3. 카셀대학교 소녀상 1. 물의 예술, 산상공원카셀에 도착하고 다음날(수요일) 4번 트램으로 종점으로 가서 버스로 갈아타고는 헤라클레스 동상 앞에 섰다. 아마도 모두들 물의 예술을 기다리는 듯하다. 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하기를 기다린다. 산 하나가 통째로 공원이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하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물을 따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