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치앙마이에 OO시장이 많아졌습니다. 올드시티에만 해도 나이트바자르, 일요시장 정도였으나 지금은 토요시장, 금요시장 등등의 이름으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올드시티 외에도 님만해민, 치앙마이대학교 부근 등에서도 각각의 이름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야시장이 아닌 휴일에만 열리는 시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글의 순서 |
1. 코코넛 마켓 2. 찡짜이 마켓 3. 두 마켓의 비교 |
1. 코코넛 마켓(Ba Pho Fiea Market)
코코넛 농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쉽게 코코넛마켓이라 부릅니다. 위치는 디콘도에서 가깝습니다. 디콘도에서 걸어서 간다면 약 2.2km, 약 30분 소요됩니다.
님만이나 올드시티에서는 그랩이나 인드라이브로 오시면 됩니다.
https://maps.app.goo.gl/skUUgnv3kBtfXAiCA
여는 시간은 토, 일요일 08:00~15:00 이지만 오후 13:00 정도면 파장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인이 제일 많습니다. 따라서 물건의 구입보다는 '사진찍기'가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사진이 목적이라면 08:00에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포인터마다 모델들로 붐비니까요.
입구에는 주차장이 널찍합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는 녹조라떼(?)입니다. 생각보다 깊다고하니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코코넛 농장 주위로 마켓들이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작은 소품부터 커피와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일찍 오신다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쇼핑꺼리가 많지 않거니와 제품의 질도 찡짜이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오직 이곳만 방문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다음 목적지가 찡짜이마켓이라면 지갑은 닫아두는 걸로 합시다.
2. 찡짜이마켓(Jing Jai Market)
위치는 창푸악입니다. 올드시티 북쪽에 계시다면 걸으서도 가능하겠네요.(타패문에서 2.2km)
https://maps.app.goo.gl/ndYgVkqG6jNZExb27
8시경 코코넛마켓에 도착해서 둘러보고 찡짜이마켓으로 오시면 대체로 09:30분경이 되겠네요.
코코넛마켓은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이 시간이면 주차공간을 찾기 힘듭니다. 골목길에서 주차를 하신 후 입구로 이동하면 됩니다. 평일에도 상설로 열리기는 하지만 휴일에 플리마켓이 들어서기 때문에 휴일에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제법 규모가 있습니다.
옷과 각종 소품부터, 올가닉 식품, 식당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그득합니다.
천천히 둘러보시다가 출출하면 간식거리로 배를 채우시고, 다리가 아프면 중간중간에 쉼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깨끗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3. 두 마켓의 비교
코코넛 마켓 | 찡짜이 마켓 |
사진을 목적으로 | 쇼핑을 목적으로 |
물건의 종류가 다양함 | 별로 없음 |
1~2시간 정도, 굳이 2시간 까지야 | 2~3시간, 더 있어도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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