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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여행- 감 잡고 가자.

그저 물처럼 2018. 7.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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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는 작다. 때문에 대부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구글로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버스로 가나 걸어가나 시간은 비슷.

숙소 위치를 잘 잡는다면 더욱 그렇다.

볼 것은 그닥이지만 음식은 맛나더라. 너무 짜지도 않고 내 입맛에는 그만이었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곳을 살펴보자.

1. 지도에서 보듯이 중요 관광지는 붉은 원으로 표시된 곳이다. 구글에서 지명으로 검색하면 루스키 섬, 체르니곱스키 사원(도 클레버하우스에서 위쪽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다.) 이 여기에 벗어나 있다.

2. 독수리전망대에서 8시 넘으니 버스가 잘 오지 않았다. 걸어서 클레버하우스까지 올 수 있었다. 여자 둘이라면 걱정이지만 남자가 함께 한다면 걷는데 무리 없겠다. 구글에서 독수리 전망대 갈 때에 오른쪽 푸니쿨라(여기서 타고 올라가는 줄 알았는데 내리는 위쪽이었다. )를 찍어면 버스로 갈 수 있다.

3. 양쪽 화살표가 있는 선이 아르바트 거리이다. 해적커피, 수프라, 우흐뜨이블린, 추다데이, 스보이 등이 모두 여기에 있다.  전체거리도 짧다.(아주)

4. 잠수함박물관에서 해변 쪽 철길을 건너면 솔제니친 동상이 있다.

5. 중국시장: 자료 검색하면 가는 법 잘 나와 있다. 혁명광장에서 31번 버스를 타면 간다.(광장 쪽. 동상 마주보고 오른쪽 버스정류장에서 탄다.) 서두르지 않아도 아! 여기구나 하게 된다.(내리는 정류장이 아스따노프까 스뽀르찌나야이다. 내가 탄차만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방송이 나왔다. 아스따노프까는 반복된다. 뒤의 스뽀르찌나야를 듣고 내리면 된다.) 여기서 크랩파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검색해서 구하던지 아님 쪽지를 보내시라.(남의 글을 카피 한거라 여기에 올리지 못한다.)

 그러나 먹어본 결과 시간이 없다면 꼭 거기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크랩을 렌지에 돌리지 않고 자연해동을 해도 生物을 쪄 먹는 것과는 비교 불가(짜고 질기다). 대신 곰새우는 많이 사서 먹으시라. 크랩보다 싸고 맛도 훨씬 좋더라. 내 의견으로는 크랩은 生物로 묵자다.


6. 크랩을 먹기 위해 주마로 많이들 가시는데 한국인이 대부분이라더라.(난 가보지 않았다.) 대신 독수리 전망대 아래에 있는 식당에 갔다. 크랩은 1kg에 5만원정도였고 스테이크도 맛나더라. 술 좋아하시는 분은 굴과 가리비(생물로 준다- 레몬과 신맛이 강한 소스를 듬뿍)에 찬 보드카 한잔 해보시라. 카!!!


위치는 43.117611,131.896147: 이 걸로 찍어가면 식당이 안보이더라. 그기서 계속 직진하면 아파트처럼 생긴 노란 건물이 나온다. 그기 꼭대기 층이다. 중앙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줌마가 큰소리로 뭐라고 한다. 그 분의 손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금각교와 금각만 전망이 일품이다. 창가에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 

이 곳 말고 새로운 곳을 발굴 해보시라. 특정한 곳에 우리 동포들이 너무 많다. 

7. 수프라는 그루지아(조지아) 음식점이다. 밤에는 한시간씩 대기를 하던데 다음날 점심에 가니 금방 자리를 잡아주더라. 맛은 있는데 여기도 한국인이 바글바글..

8. 클레버하우스에서 11시 방향에 작은 원으로 표시된 곳은 와인몰이다. 클레버하우스보다 보드카가 싸다.

9. 츄다데이에서는 당근크림 등은 없었다.(2일 연속으로 구경조차 못했다.) 와인몰도 늦게가면 벨루가(보드카)는 없을 수 있다. 

10. 사진자료가 많은 도움이 된다. 식당에서, 길을 물을 때 말이 안 통하니 시각적인게 최고더라.

11. 공항에서 시내가기: 기차는 하루 4번이다. 시간이 맞으면 이걸 추천한다. 나머지는 검색하면 자료 많다. 기차시간도

12. 시내에서 공항가기: 나는 버스로 갔다. 107번인데 소형버스이다. 일찍 움직이는게 좋을듯하다. 늦게가면 공항까지 서서 갈  수도 있다. 짐값도 내야 한다.

  - 왼쪽 역: 공항에서 오갈 때, 우수리스크 갈 때

  - 오른쪽 역: 하바롭 갈 때, 이 역 앞에서 공항가는 버스가 있다.

13. 공항에서 곰새우 사려고 했는데 없었다. 추천하는 보드카도 면세점에서는 보지 못했다.

14. 밤에 시간나면 아르바뜨 거리 끝. 해양공원에서 왼쪽으로 걸어보라.

15. 블라디보스토크 뮤직바를 검색해 보시라. 아르바뜨에서 가깝다. 수프라에서 좌회전하면 블록 끝에 있다. 22시부터 공연한다. 여기도 우리 동포 천지더라. 난 잘 몰라 맥주 마시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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