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해외여행 이야기

201807_하바롭스크 여행

그저 물처럼 2018. 7.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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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에서 18일까지 하바롭과 블라디를 다녀왔다.

게으른 여행자라 많은 곳을 다니진 못했으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적어 보기로 했다.


1. 블라디에서 하바롭간은 왕복 기차를 이용했다. 저녁에 출발하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약 12시간)

    1) 열차표 보는 법

     - 까만부분은 개인 정보

     - 1번: 하바롭-->블라디

     - 2번: 객실등급(위의 것은 3등급이다. 오픈형이고 아래 사진처럼 침대가 배치되어 있다. 2층으로 되어 있다. 좌석번호가 높은 아래쪽(사진상으로)은 창문과 나란히 있는데 위쪽에 비해 면적이 좁다. 가능한 여기는 피하는게 좋다. 2층보다는 1층이 좋다. 침대 아래에 캐리어를 보관하면 되니 도난 염려는 없다.


    - 3번: 침대 번호


    - 4번:  출도착 시간- 하바롭과 블라디 시간이다. .( )안은 시차

    - 5번: 모스크바 시간이다. 예매때에는 이 시간으로 해야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출발시간 30분 전에 가면 승무원이 차량마다 서 있다. 귀찮으면 아무에게나 보여주자. 말은 통하지 안고 미소는 없지만 잘 알려준다.



2. 숙소는 LIKE HOSTEL을 이용했다. 규모가 작아 도미토리라도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위치가 짱이다. 레닌광장 바로 옆이다. 대부분의 곳은 걸어서 가능하다. 역에서 지상철(1번)을 타면 이동이 가능하다., 입구 찾기가 조금 애매한데 필요하면 쪽지를 보내시라.

  

3. 레닌광장에서 아무르 강으로 걸가면 콤소몰 광장이 나오는데(버스로도 가능하다. 구글로 검색하면 다 알려준다) 콤소몰 광장에서 성당을 뒤로하고 길끈으로 가서 왼쪽으로 보자. 성당(구세주변모대성당)이 보인다. 이 길에 대부분 식당, 마트 등이 몰려 있다.


4. 볼거리

 1) 특별히 없다, 정교회 사원은 겉은 비슷하고 내부는 별거없다.

 2) 재래시장은 다른 곳과 비슷하나 그나마 볼거리와 과일 등이 많다.

 3) 아무르 강 선박투어는 지루하다.

 4) 향토박물관은 자연사박물관으로 바꿔 부르면 전시 내용에 감이 잘 올 것이다.



5. 먹을 거

 1) 점심 특선을 선보이는 식당 2곳을 소개한다.(가격은 1인 7,000원 정도)- 메뉴는 정해져 있다. 점심시간에 여기를 지나간다면 강추한다. (샐러드, 스프, 요리, 후식) 

   - KABACHOK: 우크라이나 식당- 나에게는 이 곳이 더 좋았다. 특히 보르시가(해장으로 좋을 듯)

   - 한 곳은 RCAFE 위치는 레닌광장, 레닌동상을 등지고 왼편으로 걸어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카페라고 쓰여진 고급진 식당이 보인다. 여기 스프는 좀 현대적임.(보르시는 아니더라)



 2) 북한음식점(평양릉라도식당): 랭면(같이 간 지인은 맛없다면 남겼다.)도 김치도


6. 그 외

 1) 한인 3세가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으나 관심이 가는 분은 연락해 보면 좋겠다. 우리말이 유창하지는 않지만, 귀차니즘 여행객에게는 도움이 되겠다.

한국이름은 정영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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