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때 유랑에 올린 글이다. 처형 환갑을 맞아 함께 여행을 했는데 배낭이 처음이라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였다.
2017년 8월 하순부터 한 달을 여행했다.
여기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미역을 가져가면 아주 유용하다.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니 다른 의견 등을 달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동유럽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외국 여행을 하니 가장 문제가 되는게 체력과 음식입디다.
그렇다보니 숙소에 일찍 들어오게 되어 저녁 시간이 많이 납니다.
또 집사람과 둘이 다니다가 가끔 다른 분과 함께 들어 올때도 있습니다.(현재 4명)
대체로 여행기간이 한 달이 넘고 주로 아파트나 호스텔에서 생활하다보니 끼니를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한국에서 나올때 가져 오는 것: 요즘에는 큰 도시는 한인마트가 있고, 없는 경우도 아시안 마트가 있어 우리 식품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현재 우리가 숙소에서 먹은 음식 메뉴를 올릴께요. 참조하세요.
- 꼭 한국에서 가지고 나와야 하는 것: 다시용팩, 참기름, 김, 국간장, 황태채, 누룽지, 고추가루, 캔(깻잎, 김치 등) 등- 현지에서 도저히 구할 수 없는것들(또 머가 있을까요), 술 좋아하시면 아시죠.-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는 양주가 쌉디다.
- 여기도 있으나 짐에 여유가 있으면 가지고 오면: 된장(꼭), 고추장, 간장 등
- 기타 유용한(꼭) : 랩입니다- 먹고 남은 음식 포장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2. 아침은 주로 누릉지나 죽을 끓여 먹습니다.
- 죽 부재료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
- 저녁에 밥 남는거 아침에 삶아서 먹기도 하지요.
3. 점심은 주로 바깥에서
4. 저녁메뉴: 된장찌개, 삼겹살(구이, 수육), 스테이크(유럽에는 고기가 싸답니다.), 수제비, 잔치국수, 비빔밥 , 카레
5. 쌀(슈퍼에서 우리 것과 같은거 많음), 채소는 대부분 구할 수 있음. 매운 고추 구하기가 어려우니 보일 때 많이 사 두자.(좋아하신다면)
이렇게까지 하면서 여행을 하나 싶을 텐데요.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나이가 들고 하니 숙소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이렇게 되네요.
저도 처음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요즘 부모님 모시고 다니시는 분 많던데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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