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 스님들이 손수 다듬었다는 길이란다. 이 때문은 아니지만 걸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천안에서 접근하기가 만만치 않아 미루고 미루다가 마침 3.1-3.3이 연휴라 가족들과 함께 걷기로 했다. 천안(09:00)- 해창주조장- 대흥사- 땅끝마을 맛은 "내 입에는~" 참조 대흥사를 거쳐 땅끝마을 전망대를 끝으로 하루 마무리 다음날 우리의 목표는 달마고도 둘레길이었다. 08:30분 미황사 도착. 미황사 일주문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일주문을 마주보고 왼쪽에서 걷기를 시작했다. 전체길이 약 17km 시간은 약 7시간 우리는 간과했다. 이게 우리 나이(50대 후반~60대 중반)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아니란 걸 나중에야 알았다. 처음에는 신이 났다. 너덜지대는 색다른 맛을 주었다. 단지 흠이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