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4일 째이다. 솜씨 좋은 강선생 덕에 이 란을 채우기가 어려울 듯 1. 미풍해장국 제주본점 ***** 중앙성당 맞은편에 있다. 근처에 우진해장국- 점심시간 임에도 줄이 길었다. -이 있다. 물김치 비슷한 깍두기가 온다. 맛은 소문난 만큼이다. 맵지 않은 것도 있으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수육을 안주로 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본점인 만큼 세월의 연륜이 묻어있다. 2. 서울국수가게 *** 세화오일장 갔다가 들렀다. 추천받은 곳은 시장 안의 자매식당과 밖의 서울국수가게였다. 서울국수가게로 간 이유는 자매식당에 자리가 없어서였다. 이름과 다르게 순두부(2인 이상이라야 주문 가능)를 추천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고기국수 - 일부러 가지는 않겠다. - 를 먹었다. 밑반찬이 깔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