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종달항과 성산포항에서 들어간다. 종달에서는 하우목항으로, 성산포항에서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모두 간다. 성산포항 주차비는 하루 8,000원이다. 우리는 천진항에 내렸다. 젊은이들은 탈것을 찾아 움직였고 우리는 두 발에 의지하여 타박타박 걷기로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4시간(11:00~15:00) 2. 배삯은 왕복 10,000원 3. 올레길 표시를 따라 걸으면 된다.(시계방향은 파랑이고 반대는 노랑). 별생각 없이 시계방향으로 걷다가 올레 표식을 만났다. 다시 천진항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가 원위치 했다. 시계방향이라면 푸른화살표를 따라 걸으면 된다. 4. 최고의 구간은 오봉리에서 하고수동이다. 돌담장에 둘러쌓인 밭이 압권이었다. 5. 점심으로는 짬뽕을 먹었다. 꼭 비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