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에서 나오니 점심먹을 때가 되었다. 막국수가 유명하다 해서 천서리로 향한다. 약 20분을 달린 끝에 막국수집에 도착했다. 평일 임에도 사람이 엄청나다. 국수가 8,000원이라니. 나는 물막국수, 아내는 온면(별로란다). 맛은 깔끔하다. 다음에 소개할 3개의 불상은 천서리에서 막국수를 먹는다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불상의 소개글은 한국민족대백과사전에서 가져온 것이다. 계신리마애여래입상 높이 2.23m.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8호. 부처울이라고 불리는 마을의 암자인 석불암(石佛庵) 부근에 위치해 있다. 남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강변의 높이 4.5m, 넓이 2m 암벽에 양각(陽刻: 평평한 면에 글자나 그림 따위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일)되어 있다. 원형의 두광(頭光: 부처나 보상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