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께서 서산 아들네에서 손자보기를 하신다. 마침 며느리가 22일 휴가라 4명이 나들이에 나섰다. 코스는 천안-오서산-무창포해수욕장(회먹기)-서천에서 숙박-신성리갈대밭-청양 천장호흔들다리-천안 안산에서 천안으로 이동해서 오서산으로 출발 이번 여행의 대부분은 국도를 이용했다. 충남 남부지역은 벼베기가 시작되고 있어서 출러이는 황금물결을 볼 수 있었고, 더 나아가서는 고속도로나 새로 만든 국도변에 있는 방음벽이 없어 가을을 만끽하는데는 작은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도중 유진탕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등반 시작. 입장료 7,000원 늦게 출발해서 올라가니(월정사 방면) 호젓하고 코스는 무난하다. 꽃은 용담이다. 작년에는 3송이 만났는데 이번에는 이 넘 뿐이다. 정상에는 힘차고 굳세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