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죽 여행 2일 째 군산에서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장자도 대장봉을 거쳐 부안으로 온다. 바람이 세차다. 차를 타고 돌아나오는 데 비가 제법 내린다. 방조제에서 부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이 식당을 만날 수 있다. 부안하면 백합죽을 먼저 떠 올리겠지만 나는 이걸 먹고 싶었다. 변산온천산장의 바지락죽이다. 죽은 죽만으로 입을 즐겁게 한다. 여운이 진하다. 새만금방조제로 부안으로 들어선다면 이 곳을 꼭 방문해 보시라. 내 입에는/가 본 곳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