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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룩스 3국 2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로테르담 Rotterdam과 풍차마을 킨데르데이크

겐트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들어왔다. 국경을 넘는 것이 이제는 별일이 아니지만 예전에는 대단한 일처럼 다가온 적도 있었다.  인도에서 네팔로 넘어갈 때 도로에 줄만 그어져 있었다. 양 쪽으로 서서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움직이며 국경을 넘나드는 기분을 한껏 내보기도 했었다. 이제 유럽에서는 국경을 넘으면 여권심사도 안한다. 다만 휴대폰에 들어오는 문자를 보고 국경을 넘었구나 하고 느낄뿐이다. 여기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정리해보자. 글의 순서1. 교통카드2. 킨데르데이크(풍차마을) 가기3. 로테르담에서는 뭘 볼까? 1. 교통 카드대단한 정보는 아니다. 우리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유레일패스도 없이 다닌다. 말 그대로 주먹구구식이란거다. 독일에서는 금방 떠날 줄 알고 49유로 교통..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브뤼헤 Brugge

07.19일 부터 겐트 Gent에서 축제를 한단다. 그래도 시작이라도 보고 가자하고는 겐트에 숙소를 정한다. 17일 브뤼헤는 겐트 Sint Pieters Station에서 하루 다녀오기로 하고 기차를 탄다. 숙소에서는 Dampoort가 더 가까웠지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중앙역( Sint Pieters Station)이 편했다. 브뤼헤 역에서 내리니 모두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브뤼헤 마르크트 광장에는 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브뤼헤의 여행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구법원, 길드하우스, 역사박물관이 광장을 감싸고 있고, 광장 중앙에는 얀 브라이델과 피터 코닌크가 깃발을 든 동상이 있다. 14C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이곳 플랑드르를 구한 길드 대표자란다. 브뤼헤는 중세에 무역항으로 번성하다가 15C에 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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