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에 제주가 다 - 삶, 신화, 장례, 역사 등 - 들어있다. 강추다.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 장선생님 댁에서 바베큐를 할 때 한 분이 제주돌문화공원을 꼭 가보라고 하셨다. 제주에서 돈 내는 곳을 좋아하지 읺았던터이지만 현지에서 10년 넘게 사신분이 추천한 곳이라면 뭔가가 다르겠지하고는 과감히 5,000원을 투자하기로 한다. 날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코스는 크게 3개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입구에서 전설의 통로 - 돌박물관 - 2-3-1 순으로 다녔다. 이 곳을 지나면 박물관이 있다. 고등학교 때 배운 지구과학을 확실히 복습 가능하다. 눈 가는 모든 곳이 박물관이요, 자연이다. 2코스로 들어서면 돌문화, 민간신앙, 동자석 등이 있다. 계급이 반영된 분묘와 투박하지만 부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