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위주라 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경주 남산 둘레길 중에 '삼릉가는 길'이 있다. 전체 코스는 월정교에서 출발하여 삼릉까지 가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정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주차는 양산제에 하고, 왼쪽으로 동네 쪽으로 들어가 남간리사지 당간지주 방면으로 길을 잡는다. 안내는 친절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각 담장에 '삼릉가는 길'이라고 표시 되어 있으니 찾는데는 특별히 문제가 없다. 당간지주를 지나 창림사지 삼층석탑 쪽으로 들어서면 한창 발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림사탑 쪽으로 올라가거나 또는 직진을 해서 포석정으로 갈 수도 있다. 창림사 3층석탑은 여러가지의 부조가 잘되어 있으니 충분히 한번 볼 만하다. 창림사 쪽으로 올라가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