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1월 08일 ~10일까지 쑤코타이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람빵에 있는 메모골프장으로 갑니다.
치앙마이에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람빵에서는 30분이고, 여기에서 장박을 하면서 골프를 즐기려면 시내의 호텔에서 왕복해야 합니다.
예약은 전화로 했습니다. 어느 쪽이 문제였는지 전화로 오간 것과는 요금이 조금 달랐습니다. 아래 홈피에 가시면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그린피(500), 캐디피(250), 골프카트(600)= 1,350THB입니다. 우리는 2인 1카트로 해서 2인 2,100THB가 들었습니다. 당연히 캐디팁은 따로 주셔야 합니다.
석탄 광산을 개발하면서 조성된 골프장이어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은 우리나라 높은 지대의 골프장처럼 업다운이 심합니다. 헤저드가 적은 대신에 벙커가 그것을 대신합니다. 그린 주변에는 어김없이 도사리고 있는 벙커를 피하는 것이 스코어를 잘 내는 비법입니다.
몇개의 그린은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대부분 페어웨이나 그린의 상태는 치앙마이 9홀 골프장에 비해서 월등합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그늘집에서 간단한 요기와 골프공 구입도 가능합니다.
위치는
https://maps.app.goo.gl/2CqRMjMHrHYm8DfT7
람빵에 큰 도시가 아니라서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장박을 하면서 골프를 즐기는 -골프만 한다면 모를까?-건 그리 권할만 한 곳은 아닙니다.
겨울의 치앙마이 골프장이 복잡하고 가격도 비쌉니다. 때문에 차가 있다면 치앙마이를 잠시 벗어나 람빵에서 1박하면서 18홀씩 두 번의 라운딩으로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23년 겨울_치앙마이 겨울 골프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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