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나에게는 별일

우리 경환

그저 물처럼 2021. 2.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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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이 포항에 산다.
처형과 아내는 처남에게 '우리'라는 단어를 앞에 붙인다.
귀한 처남께서 가끔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는
"별일 없나?"한다.
한 잔 하고프다는 말이다.
덩달아 나도 신이 난다.
이번에는 술이 빠졌다.
처남이 대상포진을 앓아서다.
아! 빠진게 또 있다.
쑥국에 도다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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