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들머리에 들어서니 처형께서 "어! 쑥부쟁이 비빔밥도 있네." 경내를 둘러보고는 식당들 앞에 서서는 맞춤의 식당을 찾는다. 대개는 검색을 하거나, 눈에 잘뛰는 곳으로 가게 된다. 이 날 따라 우리가 간택한 곳은 계단을 올라야하고 또 모퉁이를 돌아야 입구가 있는 곳이었다. 4명이 비빔밥 2, 청국장 2개를 주문했다. 다음에 화엄사를 가면 꼭 들린다. 식사 후 꽃차까지 주셨다. 아주머니께서 다리가 불편하다 하셨다. 주 메뉴는 메로라는데 저녁식사 시간이면 고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