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이다. 한림항에서 들어간다. 이번에 배가 한 척 늘었다. 네비가 말썽일 때는 한림(해양)파출소를 입력하자. 천년호가 좀 더 크다. 왕복 9,000원. 2시간이면 산에올라가고, 섬을 둘러보는데 충분하다. 하지만 섬을 느끼고 싶다면 4시간은 잡아야 한다. 앞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이다. 배를 타면 금방 도착한다. 전과 다르게 내리는 곳이 반대편으로 옮겼다. 때문에 산으로 바로 올라가려면 표지판을 잘 찾아야 한다. 영화 봄날 촬영지를 알리는 구조물에서 뒤를 돌아보자. 마을 돌담길이 정겹다. 산으로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쉬엄쉬엄 산으로 오르면 하얀 등대가 맞아한다. 등대 뒤편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랐다. 지금은 길을 막아 놓아 다시 되돌아 갇는다. 계단 가장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둘레길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