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으로 가면서 들른 곳이다. 수암산 산자락에 위치해 있다. 네비에는 세심온천호텔을 찍자. 온천으로 들어서서 왼편으로 난 길로 올라가면 지동차 몇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그기서 등산로로 700m 정도 올라가면 안내판이 있고 그 오른쪽에 있다. 보물 508호이다. 원통의 돌기둥 형상에 6각형의 보개(寶蓋)와 4각형의 보관(寶冠) 아래 넓은 띠가 머리 뒤쪽까지 이어져 구름무늬로 마무리되어 있다. 목 부분에는 수리 흔적이 있다. 얼굴은 백호자국이 뚜렸하고 이목구비가 중앙으로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고 코와 입이 약간 훼손되었다. 옷은 부처의 옷과 유사하고 오른손은 아래가기 길게 이어진 지팡이를 잡고 있으며 왼손은 배 아래 부분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