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가 코로나 19로 집콕을 하란다. 마침 아내의 허리도 말썽을 부렸다. 기회다하고 냉장고 파먹기를 시작한다. 대충 있는 것들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고, 치즈를 듬뿍 얹졌다. 아내는 맛나다 했지만 그릇에 붙은 치즈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내 입에는/딱인디.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