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누군가에게 파기름 내는법을 배웠다.내친김에 두부도 굽고 김치도 씻어 쌈으로 마련했다.아내에게 거만하게 굴었다.대답을 구하지도 않고 "맛있제"라고 말했다.환하게 웃으면 고개를 끄덕인다.아내는 나를 길들이는 법을 잘 안다. 내 입에는/딱인디. 2019.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