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취하다. 온나라가 벚꽃 천지다. 대구에 들렀다가 경주 모임에 번개를 요청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보문호에 들렀다. 호수 반바퀴도 돌지 못하고 비를 만났다. 선약이 있어 아쉬워 하시던 분들도 시차를 두고 합류하신다. 집사람과 함께 있다는 걸 알고 사모님들도 모두 모였다. 꽃에 취하고 술에.. Photography/Photography 201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