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알아보자. 경주를 다니다 보면 천마총, 155호분, 김유신묘, 무열왕릉이 그것이다. 1. 분(墳):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없고, 중요한 유물도 출토되지 않은 무덤. 대구 불로동 고분, 경주 서악동 고분군 등 2. 총(塚):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없으나 중요한 유물이 출토되어 그 이름을 붙인 무덤. 금관총, 무용총, 서봉총, 호우총 등 3. 묘(墓): 왕을 제외한 개인의 무덤을 말한다. 김유신은 개인이라 김유신 장군묘라 하는게 맞지만, 사후에 흥무왕으로 추존되었기에 흥무왕릉이라 칭?하기도 한다. 실제 무덤의 오른쪽 비석의 마지막 글자 릉은 본디 묘였으나 후에 돌가루로 메우고 릉으로 바꿨기에 둘로 보인다. 4. 릉(陵): 왕의 무덤. 성덕왕릉, 신문왕릉, 선덕여왕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