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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2

삼국의 고분_무덤 양식

인간은 언젠가부터 내세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었고, 시신과 함께 평소 사용했던 또는 아주 귀중한 물건을 같이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구덩이에, 매장을 하고 위에 큰 돌을 괴이거나(고인돌), 돌로 간단하게 둘러놓고(돌널) , 단지(옹관)에 넣어 땅에 묻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외에도 각지의 풍습이나 경제적 형편에 따라 다양한 매장 풍습이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우리나라 그것도 삼국의 무덤 양식을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1. 돌무지무덤(적석분) 삼국초기 압록강과 한강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서울석촌동고분이 가장 좋은 예이다. 매장을 하거나 땅 위에 시신을 놓고 돌을 쌓아 올린 것이다. 가장 유명한 것이 집안에 있는 장군총이다. 2.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 1) 고구려, 백제, 남북국시..

삼국의 고분_이름으로 구분하는 법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알아보자. 경주를 다니다 보면 천마총, 155호분, 김유신묘, 무열왕릉이 그것이다. 1. 분(墳):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없고, 중요한 유물도 출토되지 않은 무덤. 대구 불로동 고분, 경주 서악동 고분군 등 2. 총(塚):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없으나 중요한 유물이 출토되어 그 이름을 붙인 무덤. 금관총, 무용총, 서봉총, 호우총 등 3. 묘(墓): 왕을 제외한 개인의 무덤을 말한다. 김유신은 개인이라 김유신 장군묘라 하는게 맞지만, 사후에 흥무왕으로 추존되었기에 흥무왕릉이라 칭?하기도 한다. 실제 무덤의 오른쪽 비석의 마지막 글자 릉은 본디 묘였으나 후에 돌가루로 메우고 릉으로 바꿨기에 둘로 보인다. 4. 릉(陵): 왕의 무덤. 성덕왕릉, 신문왕릉, 선덕여왕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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