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은 천안에서 2시간 30분거리란다. 멀다. 경주에서도 88고속도로(지금은 광주대구고속도로) 가야해서 주말엔 정체가 심해 머뭇거리다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답사를 3번-한번은 천안이라, 2번째는 경주라(여기는 옛 근거지다.), 그 다음은 개인사정으로-이나 참석을 못했다. 그럼에도 여러분께서 촌놈을 기억해 주신다. "오랜만에 오셨네요"라고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는 거창에 도착한다. 1. 일시: 2018년 5월 29일(화) 07:30~19:00 2. 코스: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중식 - 구연서원, 수승대, 요수정 - 동계정은고택 - 가섭암지마애삼존불 양평리 석조여래입상(보물 377호) 큰 길에 차를 세우고 걷는다. 날씨는 여름 수준이다. 그나마 가는 길에 꽃들이 있어 눈이 즐거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