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물처럼 2018. 11.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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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30년 동안 나의 거주지였다.

평일에는 바빠서 휴일에는 여행객 핑계로 많이 다니지 못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몇 장 발견했다.

두번째 맞는 천안의 늦가을

조금 쓸쓸하다.

다시 지인들이 있는 그곳으로 가고 싶다.

핵발전소가 거슬리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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